[뉴스특보] 코로나19 경제적 여파…금융·실물경제 전반 확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금융과 실물 경제 전반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한달 사이 한국 GDP의 17배 규모가 줄어드는가 하면 국적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요한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세계증시 시가총액이 한달간 3경 2천조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너무 큰 숫자다보니 잘 와닿지 않는데 세계 증시가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할까요?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소식이 알려지면서 금융시장도 다소나마 진정세를 보였지만 낙관은 시기상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주 금융시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정부에서는 증시 보호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금융회사들이 참여를 주저하는 분위기도 나오고 있다 합니다. 어떤 부분을 우려하고 있는 것일까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적항공사인 이스타 항공이 오는 24일부터 모든 노선을 중단하기로 한건데요. 현재 항공사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항공사들은 정부의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부에선 항공사에 착륙료를 감면하고 운수권 회수를 유예하는 핀셋지원을 시행한 상황인데요. 추가적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 보시나요?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며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장들이 가동 중단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1997년과 2008년보다 크다며 정부의 50조원을 웃도는 규모의 비상금융조치 패키지 대책으론 부족하다 이야기 하던데 동의하시나요?
회사채 만기도래 물량이 늘어나는 4월이 다가오면서 기업의 자금 조달 압박이 심해질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기업자금난 진화를 위해 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이 보릿고개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될까요?
총선이 끝난 5월쯤 2차 추경이 편성될거라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2차 추경이 이뤄지게 된다면 규모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전문가들은 2차 추경 편성에 대해 실제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조언해주신다면요?
이런 가운데 '재난기본소득'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지원될 예정이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지자체를 중심으로 재난기본소득 도입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고심이 깊은 모습입니다. 재원 마련과 재정건정성 악화에 대한 우려와 재정투입대비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인데요. 경기부양과 코로나19 충격 완화, 재정건정성을 모두 고려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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